서울 지하철 무인 편의기기의 자동사진기를 찾아 헤매다시청역을 자주 지나게 되면서, 시청역 내 자동사진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찾아가 보기로 했다. 하지만 시청역은 꽤 넓고 복잡해서 한참을 돌아다녀도 위치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.결국 고객지원센터가 눈에 띄어 직원에게 물어본 뒤에야 겨우 찾을 수 있었다. 위치를 알고 나서도 생각보다 쉽게 발견되지는 않았다. 이용 요금은 10,000원이라고 알고 있었고,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고 들었는데, 막상 가보니 12,000원이었다. 현금만 된다면 거스름돈 문제로 안됐을텐데, 다행히 카드 결제 기능이 있어서 시도해 본 결과 성공적으로 결제할 수 있었다. 결제 후에는 원하는 사진 규격을 선택하고 두 번 촬영할 기회가 주어졌다. 만약 첫 번째 촬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..